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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승진의 최종 목표이자 꽃이라 불리는 서기관 급수 및 연봉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4급에 해당하는 서기관은 일반 기업의 임원급 대우를 받기 때문에 많은 현직자들의 꿈이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2026년 기준 인상된 봉급표를 바탕으로, 9급 및 5급과 비교한 서기관 급수 및 연봉의 실제 수령액과 각종 수당 정보를 완벽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1. 서기관(4급)이란 어떤 위치인가?
공무원 조직도에서 '서기관'은 4급 공무원을 지칭하는 명칭입니다. 중앙부처에서는 과장급,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장급, 구청에서는 부구청장급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직위입니다. 실무자라기보다는 중간 관리자의 정점에 있는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기관 급수 및 연봉은 단순히 월급의 개념을 넘어, 그 사람이 조직 내에서 갖는 권한과 책임의 무게를 상징합니다. 5급 사무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것은 '바늘구멍 뚫기'라고 불릴 정도로 어렵지만, 그만큼 보상은 확실합니다.
2. 2026년 기준 봉급표 비교 (9급 vs 5급 vs 4급)
공무원 보수는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조금씩 인상됩니다. 서기관 급수 및 연봉의 기본이 되는 본봉을 살펴보면 하위 직급과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9급 1호봉: 최저임금 수준에서 시작하여 박봉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 5급 1호봉 (사무관): 행정고시 합격자가 시작하는 라인으로, 생활이 안정권에 들어섭니다.
- 4급 1호봉 (서기관): 호봉제임에도 불구하고 시작점부터 기본급이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지인의 급여 명세서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확실히 4급 서기관의 기본급은 앞자리 숫자 자체가 달라서 '급수가 깡패'라는 말이 실감 나더라고요.
단순히 기본급만 높은 것이 아닙니다. 서기관 급수 및 연봉의 핵심은 호봉이 쌓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연봉 상승률에 있습니다. 10호봉 이상 넘어가게 되면 웬만한 대기업 부장급 연봉을 상회하게 됩니다.
3. 연봉의 완성, 각종 수당의 비밀
서기관 급수 및 연봉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수당'입니다. 공무원 월급은 [본봉 + 수당]으로 완성되는데, 4급 서기관은 관리자급 수당이 추가로 붙습니다.
- 관리업무수당: 4급 이상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월 봉급액의 9% 정도가 가산됩니다.
- 직급보조비: 직급이 높을수록 많이 받는데, 4급은 월 40만 원 이상이 지급됩니다.
- 정액급식비 & 명절휴가비: 설날과 추석에 본봉의 60%가 지급되는데, 본봉이 높은 서기관은 이 금액만 해도 수백만 원에 달합니다.
- 성과상여금: S, A, B, C 등급에 따라 지급되는데, 서기관급의 성과급은 천만 원 단위가 넘어가기도 합니다.
저도 이번에 연봉 계산기를 직접 두드려보면서 수당 항목을 하나씩 더해봤는데, 각종 수당이 합쳐지니 서기관 급수 및 연봉의 실수령액이 중견기업 임원 수준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봉급표가 전부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4. 9급에서 서기관까지, 현실적인 가능성
9급으로 입직하여 4급 서기관까지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보통 9급에서 시작하면 6급(주사)에서 퇴직하는 경우가 많고, 능력을 인정받아야 5급(사무관)을 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려면 탁월한 업무 능력과 운이 따라야 합니다.
반면 5급 공채(행정고시) 출신은 4급 승진이 보장된 편이라 상대적으로 서기관 급수 및 연봉 혜택을 빨리, 그리고 오래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7급, 9급 출신 중에서도 고속 승진을 통해 서기관에 오르는 사례가 늘고 있어 희망적입니다.
글을 마치며
직업 안정성과 명예, 그리고 두둑한 연금까지. 서기관 급수 및 연봉은 공무원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혜택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물론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치열한 경쟁과 막중한 업무 스트레스도 존재하겠지만, 경제적 보상 측면에서 본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목표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서기관 급수 및 연봉 정보가 공무원을 준비하시거나 승진을 앞둔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